낯선 도시로 떠날 때 숙소를 정하는 일은 늘 고민이 따릅니다. 사진만 보고 갔다가 실망하는 경우가 적지 않으니까요. 저도 광주 여행을 앞두고 어디서 묵을지 한참을 망설였습니다. 그때 광주에 사는 친구가 "깨끗하고 냄새 안 나는 곳을 원하면 여기로 가봐"라며 알려준 곳이 바로 상무지구 호텔 스테이 53이었습니다. 유흥가가 많은 상무지구 특성상 조용하고 깔끔한 숙소를 찾기 어려운데, 직접 하루를 보내보니 왜 권했는지 수긍이 갔습니다. 청결과 잠자리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분들을 위해 상세한 숙소 이야기를 들려드리겠습니다.
- 주소 : 광주광역시 서구 상무연하로 6 호텔스테이 53
1. 쾌적한 공기와 비즈니스 편의 시설
상무지구 호텔 스테이 53이 가진 강점은 문을 여는 순간 알 수 있습니다. 숙박업소 특유의 냄새가 전혀 나지 않거든요. 청결함과 더불어 출장객에게 필요한 편의 가전까지 갖추고 있어 업무차 방문한 분들에게 알맞은 환경을 제공합니다. 첫인상을 결정짓는 객실 컨디션과 시설에 대해 자세히 이야기해 볼게요.
1) 전 객실 금연 유지
숙소에 들어섰을 때 코를 찌르는 담배 냄새만큼 불쾌한 경험도 드물죠. 이곳은 전 객실 금연 정책을 철저하게 고수하고 있습니다. 덕분에 방에 들어가는 순간 꿉꿉함 대신 쾌적한 공기가 느껴졌어요. 비흡연자는 물론이고, 아이와 함께하거나 냄새에 민감한 분들도 마음 편히 머물 수 있습니다. 침구에서도 섬유 유연제의 은은한 향이 감돌아 관리가 잘 되고 있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낯선 공간에서 느끼는 찝찝함 없이, 내 집처럼 편안하게 숨 쉴 수 있는 공간은 여기인듯 합니다.
2) 스타일러와 깔끔한 공간
객실 내에 스타일러가 설치되어 있거든요. 하루 종일 입고 다녀 구겨진 셔츠나 정장, 혹은 회식 자리에서 음식 냄새가 밴 겉옷을 넣어두면 다음 날 뽀송뽀송하게 입을 수 있습니다. 객실 분위기 역시 군더더기 없이 정돈된 모습입니다. 화려하거나 복잡한 장식 대신 모던하고 차분한 인테리어로 꾸며져 있어 업무를 보거나 휴식을 취하기에 눈이 편안합니다.
2. 추위를 잊게 하는 이중 난방과 넉넉한 인심
1) 온돌 바닥과 전기장판
바닥 난방이 되었습니다. 신발을 벗고 들어갔을 때 발바닥에서 훈훈함이 느껴졌습니다. 침대 위에는 전기장판까지 깔려 있어 개별 온도 조절이 가능했어요. 저는 추위를 많이 타는 편이라 온도를 넉넉하게 올리고 잤는데, 자다가 더워서 이불을 걷어찰 정도로 후끈하네요.
2) 1층 원두커피 서비스와 객실 비품
객실 냉장고를 열면 시원한 생수와 달달한 믹스 커피가 방문객을 반겨줍니다. 가벼운 목마름을 해결하기에 부족함이 없죠. 1층 로비는 투숙객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원두커피 머신과 얼음 정수기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중간 중간 내려와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받았어요. 굳이 카페를 찾지 않아도 숙소 안에서 여유로운 티타임을 가질 수 있어서 만족스러웠어요.
3. 욕조 시설과 챙겨야 할 준비물
1) 피로 푸는 욕조와 뜨거운 온수
넉넉한 크기에 욕조가 있습니다. 반신욕을 즐기기에 부족함이 없는 크기죠. 무엇보다 마음에 들었던 건 수도꼭지를 틀자마자 뜨거운 물이 콸콸 쏟아져 나옵니다. 물줄기 세기도 적당해서 샤워하는 내내 개운함을 만끽했어요. 따뜻한 물에 몸을 담그고 하루에 고단함을 씻어내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드려요.
2) 유료 어메니티와 챙겨야 할 개인 용품
방문하실 때는 가방을 꾸릴 때 몇 가지 신경 써야 할 점이 있습니다. 우선 칫솔, 치약, 면도기 같은 일회용 어메니티는 유료입니다. 프런트에서 2,000원을 내고 구매해야 해요. 구매한 제품은 개별 포장되어 있어 위생적입니다.
객실 내에 휴대폰 충전기와 머리 빗이 없어요. 평소 숙소에 당연히 있을 거라 생각하고 그냥 오시는 분들이 계실 텐데요. 여기는 챙겨 오셔야 합니다. 환
호텔 STAY 53은 기본에 충실한 깔끔한 숙소입니다. 화려한 부대시설은 없지만, 냄새 없는 객실, 따뜻한 잠자리, 뜨거운 온수를 완벽하게 갖추고 있습니다.
금연 객실에 상쾌함과 스타일러의 편리함은 비즈니스 출장객에게 매력적이죠. 광주 상무지구에서 가성비와 청결함을 모두 잡은 숙소를 찾으신다면 호텔 STAY 53을 리스트에 올려보시는 건 어떨까요? 여러분에 광주 여행이 편안한 휴식으로 가득 채워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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