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펄 호이안 호텔 수영장을 커플이 이용한 후기입니다. 넓은 풀장, 선베드 자리 경쟁, 풀바 가격 차이, 외부 음식 안내 문구, 비치타월과 물놀이 용품 대여, 샤워시설, 와이파이, 안방비치 연결 동선까지 직접 경험한 내용을 담았습니다.
🏊♂️ 호이안에서 하루는 수영장에 맡기기로 했다
더 펄 호이안 호텔을 고른 이유 중 하나는 넓은 수영장이었습니다. 다낭에서 시장, 해변, 라이브 음악까지 바쁘게 움직인 뒤라 호이안에서는 몸을 조금 내려놓고 싶었습니다. 수영장에 가기 전에는 책을 듣고, 오디오북을 켜고, 선베드에 누워 쉬는 그림을 생각했습니다. 막상 가보니 그 생각이 꽤 잘 맞았습니다. 그녀는 책을 듣고, 저는 밀리의 서재 오디오북을 들으며 물가에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제가 가보니 더 펄 호이안 수영장은 물놀이를 열심히 하는 곳이라기보다, 넓은 풀장 옆에서 하루를 천천히 쓰기 좋은 휴식 공간에 가까웠습니다.
| 석양과 잘 어울린 포토존이었습니다. |
| 수영장에 야자수가 많아 그늘 공간이 많았습니다. |
🧾 수영장 옆에서 바로 남긴 메모
- 26년 4월 5일 2박 3일 이용한 호텔 수영장
- 좋았던 점 : 넓은 풀장, 선베드, 와이파이, 비치타월 대여
- 풀 깊이 느낌 : 허리 정도 오는 구간에서 한가롭게 놀기 좋았음
- 편의시설 : 실외 화장실, 샤워시설, 수영장 옆 간단 샤워 공간
- 대여 물품 : 비치타월과 물놀이 용품을 무료로 빌릴 수 있었음
- 아쉬웠던 점 : 오후 1시에는 선베드 자리가 거의 없었음
- 이동 동선 : 수영장에서 야외 바다 쪽으로 이어졌고, 안방비치까지 도보 약 10분 느낌
🪑 선베드는 수영장보다 먼저 움직인다
더 펄 호이안 수영장에서 제일 먼저 배운 건 선베드였습니다. 오후 1시쯤 내려갔을 때는 선베드 자리가 거의 없었습니다. 이미 좋은 자리는 다른 투숙객들이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그늘이 있는 자리, 수영장과 가까운 자리, 움직이기 편한 자리는 빨리 사라졌습니다.
서양 손님이든 동양 손님이든 좋은 자리를 잡고 싶은 마음은 비슷해 보였습니다. 수영장 자리 경쟁은 나라가 달라도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저희도 첫날에는 원하는 자리를 잡기 어려웠고, 다음 날에는 조식 전에 내려가 그늘 자리를 먼저 봐두었습니다.
제가 다시 간다면 수영장에 늦게 내려가기보다 아침 식사 전후로 자리 상황을 먼저 볼 것 같습니다. 수영장 후기는 물보다 선베드에서 시작된다는 말이 과하지 않았습니다.
| 오후시간에 선베드 자리를 잡기 어려웠습니다. |
| 일몰이 된 후 선베드는 여유가 있었습니다. |
🌴 넓은 풀장, 누워 쉬기 좋았던 비치의자
수영장은 넓게 느껴졌습니다. 물에 들어가지 않고 선베드에 누워 있어도 쉬는 기분이 났습니다. 비치의자에 몸을 기대고 수영장과 바다를 바라보면, 호이안까지 와서 쉬고 있다는 감각이 분명해졌습니다.
저희 커플은 수영을 오래 하기보다 물에 들어갔다가 나와서 쉬는 방식을 반복했습니다. 그녀는 책을 듣고 저는 오디오북을 들었습니다. 여행 중에는 계속 사진을 찍고 움직이게 되는데, 수영장에서는 휴대폰을 덜 보게 됐습니다. 그 시간이 꽤 좋았습니다.
💧 허리 정도 오는 풀장에서 보낸 느린 시간
풀장 안에는 허리 정도 오는 구간이 있어 둘이 한가롭게 시간을 보내기 좋았습니다. 깊은 물에서 계속 헤엄치는 느낌보다, 편하게 서 있거나 천천히 움직이는 느낌이었습니다.
저희에게는 이 정도 깊이가 잘 맞았습니다. 그녀와 물속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잠깐 수영하고, 다시 선베드로 돌아왔습니다. 커플 여행에서 수영장은 사진용 공간일 때도 있지만, 여기서는 정말 쉬는 공간에 가까웠습니다.
🎧 책과 오디오북이 잘 어울렸던 오후
이날 그녀는 책을 들었습니다. 저는 밀리의 서재 오디오북을 들었습니다. 수영장 소리, 물소리, 사람들 웃음소리 사이에서 각자 듣고 싶은 것을 들으며 쉬는 시간이 좋았습니다.
같이 여행한다고 해서 계속 같은 행동을 할 필요는 없었습니다. 같은 공간에 있으면서도 각자 편한 방식으로 쉬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그녀는 책을 듣고, 저는 오디오북을 듣다가 중간에 물에 들어갔습니다. 그 느슨한 리듬이 더 펄 호이안 수영장과 잘 맞았습니다.
🧴 샤워시설과 화장실은 만족스러웠다
수영장 주변 편의시설은 좋게 느껴졌습니다. 실외 화장실과 샤워시설이 있었고, 수영장 옆에서도 간단히 물을 씻어낼 수 있는 공간이 있었습니다. 물놀이를 하고 숙소까지 바로 올라가기 전에 모래나 수영장 물을 가볍게 씻어낼 수 있어 편했습니다.
호텔 수영장에서 이런 시설은 생각보다 중요합니다. 샤워시설이 멀거나 불편하면 물놀이 뒤가 번거로워집니다. 더 펄 호이안 수영장은 이 부분에서 이용하기 편했습니다.
| 야외 샤워시설이 있어서 간단하게 씻기 편했습니다. |
🧺 비치타월과 물놀이 용품 대여가 반가웠다
비치타월과 물놀이 용품은 무료로 빌릴 수 있었습니다. 수영장에 갈 때 타월을 따로 챙기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 편했습니다. 물놀이 용품도 있어 가족 단위 손님에게 더 좋아 보였습니다.
제가 머문 시간에는 가족 단위 손님이 많았습니다. 영어권 손님이 많이 보였고, 아이들과 함께 수영장을 즐기는 모습도 자주 보였습니다. 조용한 성인 전용 풀 분위기보다는 가족 휴양 리조트 분위기에 가까웠습니다.
| 타월은 무료로 사용하였습니다. |
| 물놀이 용품을 무료로 대여해주었습니다. |
📶 수영장 와이파이는 잘 잡혔다
수영장 와이파이는 잘 잡혔습니다. 오디오북을 듣거나 메시지를 확인하는 데 불편이 크지 않았습니다. 수영장에 오래 머무는 날에는 와이파이도 은근히 중요합니다.
저는 오디오북을 들으며 쉬었기 때문에 연결 상태가 더 신경 쓰였습니다. 끊김이 심했다면 금방 거슬렸을 텐데, 제가 이용한 시간에는 편하게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덕분에 물놀이와 휴식 사이를 자연스럽게 오갈 수 있었습니다.
🍺 외부 음식 안내 문구와 현장 분위기
수영장에는 외부 음식과 음료 반입 제한 안내 문구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가져온 간식을 먹어도 되는지 조금 신경이 쓰였습니다. 저희는 전날 마트에서 산 캔맥주와 과자를 가져갔고, 현장에서 별다른 제지를 받지는 않았습니다.
그렇다고 무조건 괜찮다고 단정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호텔 운영 기준은 시점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저희는 성인 기준으로 가볍게 먹고 마시는 정도였습니다.
| 수영장 내 외부 음식 반입 금지 안내가 있었습니다. |
🍻 풀바 가격은 주문 전 다시 확인하고 싶다
풀바도 이용했습니다. 메뉴판에서는 타이거 생맥주가 89,000동으로 보였는데, 결제 기준으로는 103,000동이었습니다. 세금이나 봉사료가 붙은 듯했습니다. 가격 차이가 큰 불만으로 남은 것은 아니지만, 주문 전에는 최종 금액을 한 번 물어보는 편이 좋겠다고 느꼈습니다.
여행 중 풀바는 분위기값이 붙는 공간입니다. 수영장 옆에서 시원한 생맥주를 마시는 기분은 좋지만, 메뉴판 금액만 보고 계산하면 살짝 놀랄 수 있습니다. 저는 다음에 풀바를 이용한다면 주문 전에 “최종 가격이 얼마인지” 먼저 확인할 것 같습니다.
| 풀바에서 음료 및 간식 주문이 가능했습니다. |
🌊 수영장에서 바다 쪽으로 이어지는 동선
더 펄 호이안 수영장은 야외 바다 쪽으로 이어지는 동선이 좋았습니다. 수영장에서 쉬다가 바다 방향으로 나갈 수 있었고, 바다 쪽 길을 따라 안방비치까지 걸으면 약 10분 정도로 느껴졌습니다.
이 점은 더 펄 호이안 수영장의 매력 중 하나였습니다. 수영장만 있는 호텔이 아니라, 바다 산책까지 이어갈 수 있는 구조였습니다. 수영장에서 쉬고, 바다를 보고, 다시 호텔로 돌아오는 흐름이 자연스러웠습니다.
| 더 펄 호이안 호텔 전용 해변이 있습니다. |
| 저희 커플도 기념으로 추억을 남겨보았습니다. |
👨👩👧 가족 단위 손님이 많았던 분위기
제가 머문 시간에는 미국인으로 보이는 가족 단위 손님이 많이 보였습니다. 수영장 분위기는 활기 있었고, 아이들과 함께 온 가족이 많아 보였습니다. 그래서 조용한 분위기만 기대하면 조금 다르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저희 커플은 선베드에 누워 쉬는 시간이 목적이었기 때문에 큰 불편은 없었습니다. 오히려 사람들이 각자의 방식으로 수영장을 즐기는 모습을 보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가족 여행자에게도, 커플 여행자에게도 방향이 조금 다르지만 이용할 만한 수영장이었습니다.
| 가족으로 사용하는 손님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
🧭 더 펄 호이안 수영장에서 배운 작은 요령
조식 전후로 선베드 상황 보기
오후 1시에는 좋은 자리가 거의 없었습니다. 그늘 자리를 원한다면 조식 전후로 한 번 내려가 보는 편이 좋겠습니다.
안방비치 이용까지 묶어보기
수영장에서 바다 쪽으로 나가면 안방비치 방향으로 걸을 수 있었습니다. 수영장 휴식 뒤 안방비치에서 휴식과 산책을 넣으면 하루가 더 여유롭게 느껴집니다.
🔍 직접 이용해보고 남기는 수영장 기록
수영장 분위기는 날짜, 시간대, 투숙객 수, 날씨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제가 이용한 날에는 가족 단위 외국인 손님이 많았고, 좋은 선베드는 빠르게 차는 편이었습니다. 그래서 이 글은 더 펄 호이안 수영장 전체를 단정하는 글이 아니라, 저희 커플이 쉬어본 경험으로 봐주면 좋겠습니다.
📝 더 펄 호이안 수영장 생각
더 펄 호이안 수영장은 저희 커플에게 호이안에서 쉬는 시간을 만들어준 공간이었습니다. 넓은 풀장, 비치의자, 잘 잡히는 와이파이, 비치타월과 물놀이 용품 대여, 샤워시설까지 있어 호텔 안에서 반나절을 보내기 좋았습니다.
| 좋은 위치에 선베드 경쟁이 있었습니다. |
| 그늘을 찾아 선베드 위치를 변경하며 사용했습니다. |
오후 1시에는 선베드 자리가 거의 없었고, 풀바 가격은 메뉴판과 결제 금액이 달라 보였던 점이 아쉬웠습니다. 그 대신 조식 전에 자리를 봐두면 그늘 선베드를 잡기 쉬웠고, 수영장에서 바다 쪽으로 이어지는 동선도 좋았습니다. 더 펄 호이안 호텔을 수영장 휴식 목적으로 고른다면, 자리 잡는 시간과 풀바 가격 확인만 챙겨도 훨씬 편한 하루를 보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