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이년 TCV CRAFT BEER 후기 썸
꾸이년 로컬 분위기 찐한 생맥주 펍 방문후기입니다.

2026년 4월 2일 그녀와 함께 꾸이년 TCV CRAFT BEER에 방문한 후기입니다. 1리터 대용량 생맥주, 금속병, 아이스컵, 야외 좌석, 땅콩과 쥐포 안주, 베트남 아메리카노, 친절한 사장님 응대까지 직접 경험한 내용을 담았습니다.


🍺 한국에서 저장해둔 맥주집을 꾸이년에서 찾아갔다

꾸이년 여행을 준비할 때 저는 시원한 생맥주를 마실 수 있는 가게를 따로 찾아두었습니다. 더운 베트남 여행에서 맥주 한 잔은 생각보다 중요한 휴식이기 때문입니다. 그중 하나가 TCV CRAFT BEER였습니다. 2026년 4월 2일, 그녀와 함께 꾸이년 중심가를 걷다가 저장해둔 그 가게를 찾아갔습니다. 해변에서 멀지 않은 위치라 이동이 부담스럽지 않았고, 가게 앞 야외 테이블이 눈에 들어오는 순간 마음이 놓였습니다. 제가 가보니 이곳은 멋을 낸 고급 펍이라기보다, 꾸이년 거리를 바라보며 시원한 맥주를 편하게 마시는 작은 야장 맥주집에 가까웠습니다.

꾸이년 TCV CRAFT BEER 매장 입구
30대 젊은 사장님이 운영하는 생맥주 가게입니다.

꾸이년 TCV CRAFT BEER 메뉴판
꾸이년 TCV CRAFT BEER 메뉴판 깔끔해요.

꾸이년 TCV CRAFT BEER 안주 메뉴
40K동 쥐포 안주를 찾아서 주문했습니다.

[30초에 보는 현장 체크]

* 방문일 : 2026년 4월 2일

* 장소명 : TCV CRAFT BEER

* 주소 메모 : Q69J+JHG, Quy Nhơn, Gia Lai, 베트남

* 위치 느낌 : 해변에서 멀지 않은 꾸이년 중심가

* 좋았던 점 : 거리 쪽 베트남식 야외 테이블

* 마신 메뉴 : 1리터 생맥주, 베트남 아메리카노

* 안주 : 땅콩 안주, 쥐포 안주

* 주문 느낌 : 사장님이 영어로 응대해줘서 편했음

* 아쉬운 점 : 쥐포에 마요네즈 소스가 있었다면 더 좋았을 듯함


🪑 이곳은 맥주보다 자리가 먼저 보였다

TCV CRAFT BEER에 도착했을 때 제일 먼저 본 것은 맥주 메뉴가 아니라 야외 자리였습니다. 길가 쪽으로 테이블과 의자가 놓여 있었고, 그 앞을 오토바이와 사람들이 계속 지나갔습니다. 실내에 들어가 앉는 식당과는 다르게, 꾸이년 거리의 움직임을 보며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구조였습니다.

베트남식 작은 테이블과 낮은 의자도 야장 분위기와 잘 맞았습니다. 한국에서는 조금 낮게 느껴질 수 있지만, 베트남에서는 이 작은 의자에 앉는 순간 여행지 감각이 살아납니다. 그녀와 마주 앉아 거리 풍경을 보고 있으니, 맥주가 나오기 전부터 이미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 금속병에 담긴 1리터 생맥주가 나왔다

주문한 1리터 생맥주는 금속병에 담겨 나왔습니다. 보기만 해도 시원해 보이는 병이었고, 얼음이 들어간 아이스박스에 넣어줘서 온도를 유지하기 좋아 보였습니다. 차가운 아이스컵도 함께 나와서 첫 잔부터 꽤 만족스러웠습니다.

가격은 1리터 70,000동이었습니다. 환율에 따라 달라지지만 한화로는 약 4천 원 안팎으로 생각하면 됩니다. 꾸이년 해변 근처 중심가에서 1리터 생맥주를 이 정도 가격에 마실 수 있다는 점은 마음에 들었습니다.

제가 마셔보니 일반 생맥주보다 craft beer 쪽이 더 취향에 맞았습니다. 밍밍하게 느껴지는 맥주보다 맛의 무게가 있었고, 아이스컵에 따라 마시니 더 시원했습니다. 더운 날 야외 테이블에서 마시기 좋은 구성이라 기억에 남았습니다.

꾸이년 TCV CRAFT BEER 1리터 용기
금속병에 담긴 1리터 맥주를 오픈해서 시원한 아이스 컵으로 마셨습니다.

꾸이년 TCV CRAFT BEER 사장님 서비스
최대한 시원하게 마실 수 있게 아이스 바스켓에 보관해요.

🥜 이번에는 쥐포 주문에 성공했다

이날 안주는 땅콩과 쥐포를 주문했습니다. 이전에 다른 생맥주집에서 쥐포를 기대하고 주문했다가, 생각과 다른 말린 생선 안주가 나온 적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메뉴를 더 잘 확인하고 주문했습니다. TCV CRAFT BEER에서는 제가 기대한 쪽에 가까운 쥐포 안주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땅콩은 맥주와 가볍게 먹기 좋았습니다. 쥐포는 한국 사람에게 익숙한 술안주라 반가웠습니다. 씹는 맛이 있어 1리터 맥주와 천천히 먹기 좋았습니다.

아쉬운 점도 있었습니다. 쥐포에는 마요네즈 소스가 있으면 더 잘 어울릴 것 같았습니다. 다음에 다시 간다면 저는 쥐포를 주문하면서 마요네즈 소스를 받을 수 있는지 가볍게 물어볼 것 같습니다. 이런 작은 요청 하나가 안주 만족도를 바꿀 수 있습니다.

꾸이년 TCV CRAFT BEER 쥐포안주
한국에서 먹던 쥐포 안주와 비슷해서 반가웠습니다. 맥주도 안주도 맛있었어요.

☕ 맥주집에서 마신 베트남 아메리카노

TCV CRAFT BEER에서 의외로 기억에 남은 메뉴가 베트남 아메리카노였습니다. 맥주집에서 커피를 주문한다는 게 조금 낯설었지만, 제 입맛에는 잘 맞았습니다. 꾸이년에서는 커피를 여러 번 마셨는데, 이곳 아메리카노는 맥주 사이에 마셔도 어색하지 않았습니다.

술을 많이 마시지 않는 사람과 함께 가도 선택지가 있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한 사람은 생맥주를 마시고, 다른 사람은 커피를 마셔도 자연스러운 분위기였습니다. 그녀와 함께 앉아 맥주와 커피를 나누는 시간이 편하게 느껴졌습니다.

꾸이년 TCV CRAFT BEER 아메리카노
저는 맥주와 베트남 아메리카노 커피를 함께 즐겨보았습니다.  

👋 사장님 응대가 편했던 이유

여행 중 식당이나 바에 들어갈 때 주문이 편한지는 꽤 중요합니다. TCV CRAFT BEER에서는 젊은 30대 사장님이 친절하게 응대해주셨고, 영어도 가능해서 주문이 수월했습니다. 꾸이년의 다른 식당에서는 메뉴판을 손으로 가리키거나 번역기를 써야 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그 부담이 적었습니다.

꾸이년 TCV CRAFT BEER 땅콩 안주
사장님 손이 큰 것 같습니다. 땅콩 많이도 주시네요.

🛣️ 거리 풍경을 안주처럼 보는 자리

TCV CRAFT BEER의 야외 테이블은 사람 구경하기 좋은 자리였습니다. 오토바이가 지나가고, 가게 불빛이 켜지고, 길을 걷는 사람들이 눈앞을 지나갔습니다. 맥주를 마시며 꾸이년의 저녁 흐름을 보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저는 이런 자리가 좋습니다. 멋진 바다 전망은 아니어도, 도시의 생활감이 눈앞에 있는 자리입니다. 해변 쪽 고급 바와는 전혀 다른 매력입니다. 꾸이년을 여행지로만 보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이 사는 도시로 느끼게 해주는 자리였습니다.

꾸이년 TCV CRAFT BEER 분위기
베트남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고 꾸이년 도심을 보기 좋은 자리였어요.

📍 해변 가까운 중심가라 들르기 편했다

해변에서 도보 약 10분 정도의 중심가에 있어 저녁 산책이나 식사 후 들르기 편했습니다. 꾸이년은 낮에는 햇볕이 강해 이동이 피곤할 수 있지만, 저녁에는 걸어 다니는 재미가 조금 살아납니다.

TCV CRAFT BEER는 그런 저녁 동선에 넣기 좋은 곳이었습니다. 해변에서 너무 멀리 들어가지 않아도 되고, 거리 쪽에 열려 있어 찾기도 어렵지 않았습니다. 방문 전에는 구글지도에서 TCV CRAFT BEER 또는 TCV COFFEE & CRAFT BEER로 검색해 현재 위치와 영업 상태를 확인하는 편이 좋겠습니다.


📷 사진으로 남기기 좋은 작은 맥주집

TCV CRAFT BEER는 규모가 큰 펍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사진으로 남기기 좋은 요소가 많았습니다. 금속병에 담긴 1리터 생맥주, 차가운 아이스컵, 작은 야외 테이블, 낮은 의자, 거리 배경이 잘 어울렸습니다.

저는 이런 가게를 귀여운 맥주집으로 기억합니다. 화려한 조명보다 작은 물건들이 분위기를 만들어주는 곳입니다. 그녀와 앉아 찍은 사진도 꾸이년 로컬 분위기가 잘 담겼습니다. 여행 블로그에 남기기 좋은 장면이 많은 곳이었습니다.

꾸이년 TCV CRAFT BEER 포토존
그녀와 꾸이년에서의 추억을 담아보았습니다.

꾸이년 TCV CRAFT BEER 깔끔한 외관
매장 외관부터 테이블까지 깔끔했습니다.

🔍 이 글을 직접 방문 후기로 적는 이유

이 글은 메뉴판만 보고 쓴 소개가 아닙니다. 저는 2026년 4월 2일 그녀와 함께 방문했고, 야외 테이블에 앉아 1리터 생맥주와 안주를 주문했습니다. 다른 생맥주집에서 쥐포 주문이 어긋났던 경험이 있었기 때문에, TCV CRAFT BEER에서 쥐포를 제대로 주문한 점도 더 기억에 남았습니다.

제가 남긴 판단은 몇 가지 경험을 기준으로 합니다. 첫째, 여행 전 저장해둔 가게를 직접 찾아갔습니다. 둘째, 생맥주 가격과 주문 방식을 현장에서 확인했습니다. 셋째, 야외 좌석과 거리 분위기를 그녀와 함께 느꼈습니다. 넷째, 이전에 방문한 다른 생맥주집과 비교해 안주와 주문 편의성을 기억했습니다.

그래서 이 글은 “꾸이년에서 맥주 마실 곳이 어디냐”를 넓게 정리한 글이라기보다, 제가 TCV CRAFT BEER에서 보낸 한 저녁을 기준으로 남긴 후기입니다. 그런 점에서 방문 전 참고용으로 보면 좋겠습니다.


🧭 이런 사람에게 잘 맞을 것 같다

시원한 생맥주가 생각나는 사람

1리터 생맥주를 아이스컵에 따라 마실 수 있어 더운 꾸이년 저녁에 잘 맞았습니다. 금속병과 아이스박스 구성도 재미있었습니다. 진짜 시원한 맥주, 여기 있습니다. 

꾸이년 TCV CRAFT BEER 시원한 생맥주
시원하게 꾸이년 저녁을 즐겼습니다.

꾸이년 TCV CRAFT BEER 입간판
베트남은 금속용기에 담은 생맥주를 즐겨 마시는 듯합니다.

해변 근처에서 부담 낮은 맥주집을 찾는 사람

고급 비치바보다 편하게 앉아 마시는 분위기였습니다. 70,000동 1리터 생맥주는 여행자 입장에서 부담이 덜했습니다. 잔에 있는 생맥주도 도전해 보고 비교하면 재미 있습니다. 

꾸이년 TCV CRAFT BEER 간판
꾸이년 TCV CRAFT BEER에서는 맥주 선택지가 꽤 보였습니다.

야외 테이블을 좋아하는 사람

거리 쪽 야외 좌석이 좋았습니다. 꾸이년 사람들, 오토바이, 저녁 불빛을 보며 시간을 보내기 좋았습니다. 같은 살라 비치 호텔에 숙박하면서 조식 때 눈 인사를 나누던 관광객을 여기서 다시 만났습니다. 음식과 술 이야기를 나누며 짧지만 반가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꾸이년 TCV CRAFT BEER 야외테이블
꾸이년 도심을 구경할 수 있는 테이블

영어 주문이 편한 곳을 찾는 사람

제가 방문했을 때는 사장님이 영어로 응대해주셔서 번역기 없이 주문할 수 있었습니다. 처음 가는 여행자도 부담이 적은 편이었습니다. 아, 여기 마스코트 댕댕이도 있습니다. 사람을 무서워하지 않아서 많이 예뻐해 주었습니다.

꾸이년 TCV CRAFT BEER 마스코트 댕댕이
그녀와 함께 댕댕이와 한참을 놀았습니다.

쥐포 안주를 좋아하는 사람

쥐포 안주는 맥주와 잘 맞았습니다. 마요네즈 소스가 있으면 더 좋겠다는 아쉬움은 있었지만, 안주 자체는 반가웠습니다. 사장님에게 한국인들을 위한 마요네즈 소스를 건의했습니다. 다음에 다시 간다면 마요네즈 소스가 있는지 한 번 더 물어보고 싶습니다.

꾸이년 TCV CRAFT BEER 쥐포안주와 소스
핫 소스만 있어서 아쉬웠습니다.

📝 TCV CRAFT BEER에서 남은 생각

꾸이년 TCV CRAFT BEER는 한국에서 여행 준비를 할 때부터 눈여겨본 곳이었습니다. 직접 가보니 시원한 아이스컵, 금속병에 담긴 1리터 생맥주, 야외 테이블, 친절한 사장님 응대가 기억에 남았습니다.

화려한 비치바는 아니지만, 거리 풍경을 보며 쉬어가기 좋았고 가격 부담도 크지 않았습니다. 다음에 다시 간다면 마요네즈 소스도 함께 부탁해보고 싶습니다.


꾸이년 TCV CRAFT BEER 그녀와 함께
꾸이년 TCV CRAFT BEER에서 좋은 추억을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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