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al travel routes, hotels, food, airports, and local notes.

영광반값여행 원앙수산 후기 : 4인가족 설도항 도다리회와 토하젓 점심

영광 반값여행 설도항 원상수산 후기 썸
26년 8월19일 가족이 방문한 설도항 회센터(원앙 수산) 후기입니다.

8월 19일, 4인 가족이 영광반값여행 사전신청 후 설도항 원앙수산을 방문했습니다. 대한민국 구석구석 앱에서 알게 된 반값여행을 계기로 영광으로 갔고, 마트넷 장보기 후 점심은 설도항에서 도다리회와 전어를 먹었습니다. 총 결제금액은 118,000원으로 매운탕과 함께 나온 토하젓이 가족들에게 강하게 남았습니다. 


비 오는 날, 설도항에서 점심이 길어졌다

대한민국 구석구석 앱을 보다가 영광반값여행을 알게 됐습니다. 처음에는 “우리 가족이 이 혜택을 쓸 수 있을까” 하는 마음이 먼저 들었습니다. 영광군청 문화관광과 사전신청 내용을 확인했고, 제가 신청한 회차 기준으로 4인가족 이용 조건을 보고 영광으로 방향을 잡았습니다. 할인이라는 말도 반가웠지만, 더 기억에 남은 건 가족 앞에서 도다리회를 편하게 주문할 수 있었던 마음이었습니다. 8월 19일, 비가 내리던 설도항 야외테이블에서 성인이 된 아들들과 다음에 어디로 갈지 이야기하던 시간이 오래 남았습니다. 

설도항 원상수산 한상 차림
도다리 및 전어회 한상 차림입니다.

설도항 회센터 입간판
영광반값여행 사전신청 수 4인가족이 방문한 설도항 외관입니다.

설도항 회센터 판매점 거리 분위기
설도항 도로를 따라 회 센터 판매점을 찾을 수 있습니다.

영광으로 가게 만든 건 앱 화면 하나였다

이번 여행은 처음부터 설도항 회센터를 목표로 잡고 출발한 일정이 아니었습니다. 대한민국 구석구석 앱을 보다가 영광반값여행을 알게 됐고, 그 뒤로 가족끼리 하루를 어떻게 보낼지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사전신청 내용을 확인하면서 지원 조건도 따로 봤습니다. 제가 신청한 회차 기준으로 가족 단위 이용 조건과 지원 방식을 확인했고, 지원 대상 매장도 체크했습니다. 이런 지원 사업은 회차마다 조건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영암군 반값여행 카톡 알림
영암군 반값여행 선정되면 반가운 카톡 알림이 왔습니다.

여행의 첫 지출은 회가 아니라 마트넷 장보기였다

8월 19일 첫 방문지는 영광군 마트넷이었습니다. 제가 확인한 회차 기준으로 마트넷이 지원 대상 매장으로 보여 장보기에 활용했습니다. 여행의 시작이 마트라는 점이 조금 생활감 있게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가족 여행은 원래 그런 면이 있습니다. 사진 찍기 좋은 장소보다 먼저 물, 간식, 필요한 물건을 챙기게 됩니다. 아이들이 성인이 되었어도 가족이 같이 움직이면 장보기는 여전히 중요했습니다.

마트넷에서 장을 보고 나니 “우리가 진짜 영광에서 하루를 쓰고 있구나” 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영광반값여행은 관광지 하나를 찍는 여행이 아니라, 지역 안에서 장보고 먹고 이동하는 시간을 만들었습니다.

영암군 반값여행 적용 매장 마트넷
반값여행 적용 가능한 마트넷에서 장을 보았습니다.

설도항 원앙수산을 고른 이유는 젊은 사장님였다

장을 본 뒤 점심은 설도항 회센터로 정했습니다. 회센터에 가면 여러 가게가 있어 어디에 앉을지 고민하게 됩니다. 저희 가족은 설도항 원앙수산을 선택했습니다.

이유는 메뉴만이 아니었습니다. 야외테이블과 실내테이블이 모두 보였고, 젊은 사장님의 말투가 편했습니다. 가족끼리 앉아 먹을 자리에서는 음식 가격만큼이나 응대 분위기가 중요합니다.

비가 오는 날이라 야외테이블을 고민했지만, 설도항 바다를 보며 앉을 수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사장님도 비 때문에 불편하지 않은지 계속 신경 써주셨습니다. 그 관심이 과하지 않고 편하게 느껴졌습니다.

설도항 원앙수산 입구
설도항 원앙수산 젊은 사장님 친절해서 추천드려요.

도다리회 1kg에 가족 모두 만족한 식사

가족들과 도다리회 1kg을 주문했습니다. 반값여행을 신청해둔 덕분에 평소보다 메뉴 선택에 여유가 생겼습니다. 비싼 회를 마음껏 먹었다는 말보다, 가족에게 먹고 싶은 것을 고르게 할 수 있었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도다리회는 식감이 좋았습니다. 부드럽게 녹는 회라기보다 씹을 때 탄탄한 느낌이 살아 있었습니다. 한 점씩 집어 먹다 보니 식탁 가운데서 대화가 자연스럽게 이어졌습니다.

성인이 된 아들들과 회를 먹는 시간은 예전 가족 외식과 달랐습니다. 어릴 때는 아이들 먹이는 일이 먼저였다면, 이제는 같이 메뉴를 보고, 맛을 말하고, 다음 장소를 이야기합니다. 도다리회 한 접시는 음식이면서 가족의 시간이 바뀐 것을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도다리 실물영접
싱싱한 도다리를 만났습니다.

식감이 훌륭한 도다리 회
원앙수산에서 주문한 도다리회 1kg입니다. 탱탱한 식감이 일품입니다.

전어는 곁들이는 맛이었고, 새우구이는 기분 좋은 덤이었다

도다리회와 함께 전어도 주문했습니다. 한 가지 회만 먹는 것보다 전어가 함께 있으니 식탁이 더 풍성하게 느껴졌습니다. 가족들이 각자 좋아하는 식감과 맛을 골라 먹는 재미도 있었습니다.

식사 중에 젊은 사장님이 새우구이를 서비스로 주셨습니다. 제가 블로그를 보고 왔다고 말했더니 그날은 새우구이를 챙겨주셨습니다. 제가 방문한 날, 그 자리에서 받은 고마운 경험입니다.

새우구이 서비스는 식사 분위기를 바꿔줬습니다. 가족들이 “이것도 주시네” 하며 웃었고, 테이블 분위기가 조금 더 풀렸습니다. 원앙수산에서 기억에 남은 건 회 접시만이 아니라 이런 작은 응대였습니다.

가을 제출음식 전어회
가을이 성큼 다가오니 제철음식인 전어도 주문했어요.

원앙수산 서비스 음식 새우구이
둘째 아들이 매우 만족한 새우구이입니다.

 매운탕이 나오고 나서야 토하젓을 만났다

식사 후반에는 매운탕이 나왔습니다. 그런데 이날 가족들의 반응을 끌어낸 건 매운탕보다 함께 나온 토하젓이었습니다. 밥에 토하젓을 넣고 비벼 먹으니 생각보다 맛이 좋았습니다.

배우자와 큰아들이 토하젓 맛에 푹 빠졌습니다. 짭조름하면서 감칠맛이 있고, 밥과 함께 먹으니 숟가락이 계속 갔습니다. 회를 먹고 난 뒤 매운탕으로 마무리하는 흐름에 토하젓이 들어오니 점심의 기억이 더 진해졌습니다.

아쉬움도 있었습니다. 토하젓이 매운탕 때 나왔는데, 저는 회와 함께 나왔으면 더 재미있게 먹었을 것 같았습니다. 도다리회 한 점에 토하젓을 조금 곁들였다면 맛이 달라졌을 것 같습니다. 다음에 다시 방문하면 회가 나왔을 때 토하젓을 함께 받을 수 있는지 물어보고 싶습니다.

설도젓갈타운 외관
토하젓을 찾으로 젓갈타운을 방문합니다.

토하젓 때문에 설도젓갈타운까지 갔다

토하젓 맛이 계속 남아 식사 후 설도항 뒤편 설도젓갈타운으로 이동했습니다. 배우자와 큰아들이 그냥 지나치기 아쉬워했습니다. 결국 가족들과 함께 토하젓을 구매했습니다.

맛있는 음식을 먹고 그 지역에서 같은 맛을 사가는 경험은 여행을 오래 붙잡아줍니다. 집 냉장고에 토하젓이 남아 있으면, 설도항 야외테이블에서 먹었던 점심이 다시 떠오를 것 같았습니다.

이 흐름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앱에서 여행을 찾고, 마트넷에서 장을 보고, 원앙수산에서 점심을 먹고, 토하젓 때문에 젓갈타운까지 갔습니다. 영광반값여행은 저희 가족의 동선을 영광 안에서 자연스럽게 이어줬습니다.


총 118,000원, 숫자보다 마음이 달라졌다

원앙수산 총 결제금액은 118,000원이었습니다. 도다리회 1kg, 전어, 매운탕, 비 오는 야외테이블 분위기, 가족 대화까지 생각하면 저희에게는 만족스러운 점심이었습니다.

4인가족이 회센터에서 점심을 먹으면 가격을 신경 쓰게 됩니다. 아이들이 성인이 되니 주문량도 달라지고, 메뉴 선택도 커졌습니다. 그런데 이날은 영광반값여행을 신청해둔 덕분에 “조금 줄여 먹자”보다 “오늘은 먹고 싶은 회를 먹자”는 분위기가 됐습니다.

제가 가보니 영광반값여행은 지출을 줄이는 것보다 가족의 선택을 조금 편하게 해주는 쪽에 의미가 있었습니다. 그 차이는 영수증보다 식탁에서 먼저 느껴졌습니다.

설도항 원앙수산 결재 영수증
원앙수산 총 결재금액은 118,000원입니다. 반값여행이니 여기서 50% 지원 받습니다.

비 오는 야외테이블은 불편보다 대화가 남았다

비 오는 날 야외테이블은 누구에게나 편한 자리는 아닐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날은 설도항 바다를 보며 앉아 있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비가 내려서 자리를 빨리 뜨기보다, 오히려 천천히 식사를 이어갔습니다.

가족들은 영광반값여행을 주제로 다음에 어디로 가볼지 이야기했습니다. 성인이 된 아들들과 여행 계획을 함께 세우는 느낌도 좋았습니다. 예전에는 부모가 정한 일정에 따라 움직였다면, 이제는 아들들도 의견을 내고 먹고 싶은 것을 말합니다.

비 오는 설도항, 회 접시, 토하젓 밥, 다음 여행 이야기가 한 테이블에 놓였습니다. 원앙수산 야외테이블은 음식만 먹은 자리가 아니라, 가족이 다음 시간을 같이 고른 자리였습니다.

설도항 야외테이블에서 가족 사진
오랫만에 가족사진 남겨봅니다. 이제 애들이 성인이 되었어요.

설도항 원앙수산 내부 식당 모습
에어컨 바람 시원한 원앙수산 내부 식당도 이용가능합니다.

원앙수산에서 제가 다시 확인하고 싶은 것

토하젓을 회와 함께 받을 수 있는지

매운탕 때 나온 토하젓이 맛있었습니다. 다음에는 회를 먹을 때도 함께 먹어볼 수 있는지 물어보고 싶습니다.

서비스 메뉴는 그날의 호의로 받기

친절한 사장님 덕분에 저희는 새우구이를 서비스로 받았습니다. 다음 방문도 이런 호의를 받을수 있겠지요.

실내와 야외를 그때 분위기 따라 장소 선택

부모님이나 아이가 함께라면 실내가 더 편할 수 있습니다. 저희는 비 오는 바다를 보고 싶어 야외테이블을 선택했습니다.


이번 가족 여행은 혜택도 대화도 모두 좋았다

영광반값여행 덕분에 평소보다 더 편하게 메뉴를 고를수 있었습니다. 반값여행 미션인 관광명소에 대한 정보도 영광군 문화관광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해 보면서 역사와 의미에 대해 알수 있었습니다.   

비 오는 설도항 야외테이블에서 성인이 된 아들들과 여행 이야기를 나눈 시간은 충분히 좋았습니다. 영광반값여행은 저희 가족에게 비용 혜택보다 “가족끼리 다음 장소를 같이 고른 점심”으로 더 오래 남았습니다.


[함께 읽으면 좋은 글 모음]

1. 영광 한성식당 찐 맛집 방문후기

2. 영광반값여행 아라풀빌라 숙박 후기

3. 영광반값여행 맛집탐방 맥락브레드, 장수순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