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시경 공연을 직접 본 후기를 나누고 싶어요. 12월 25일 첫 공연을 가족 네 명이 함께 직관하였습니다. KSPO DOME 공연장에서 발라드를 위해 태어난 남자 성시경과 함께한 감미로운 저녁은 앞으로도 오래 기억 될 것 같아요.
1. 올림픽파크텔에서 공연장 가는 길
올림픽파크텔 숙소에서 출발해 KSPO DOME에 도착하는 길은 생각보다 가까웠어요. 걸어서 이동하는 데 20분이 소요됐는데, 올림픽공원 풍경을 느끼며 여유 있게 걸을 수 있었습니다. 공연 시간을 맞추기 위해 서두르지 않아도 될 정도로 가족 동반 관광객에게 좋은 위치네요. 올림픽파크텔 입지는 서울 여행을 계획하는 분들에게 충분히 추천할 좋은 위치입니다.
공연 당일 날씨는 생각보다 힘들었어요. 강한 바람이 불어 밖에서 대기하는 시간이 쉽지 않았거든요. 겨울 12월 날씨를 고려하지 않았다면 추위를 많이 탔을 텐데, 따뜻한 외투를 준비해간 덕분에 견딜 수 있었습니다. 공연장 입구에서 기다리는 시간도 생각보다 길어서 방한용품 잘 챙겨야 했어요. 핫팩과 바람을 대비한 귀마개는 겨울 이동에 필수 있듯 합니다.
2. 성시경 콘서트 공연 준비
KSPO DOME 입장 전에 안내사항을 여러 번 들었어요. 촬영 금지, 재입장 불가, 통로에 대기 금지 같은 내용이 반복됐는데, 아마도 저작권과 공연 안전을 위한 사항들로 보였습니다. 공연 질을 유지하기 위한 것이니 불편하더라도 감수해야 겠지요.
공연장 안 분위기는 따뜻했어요. 관객 수천명이 모인 공간이고 공연에 대한 기대감으로 모두틀 외투는 벗고 공연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편의점에서 따뜻한 음료를 준비하고, 1층 남녀 화장실은 공연을 대비하기 위해 긴 줄이 만들어 졌지만 모두 질서 정연하게 이동했습니다. 성시경 콘서트는 시경님 나이를 반영하듯 전 연령이 참여하는 듯 했고 모두가 기대에 찬 표정으로 공연을 기다렸어요. 그 기대감이 하나로 모여 만든 분위기가 성시경 공연을 더욱 설레게 만들었어요.
3. 성시경 콘서트 3시간 30분
타임슬립 스토리로 진행되는 무대는 노래 이야기 같았어요. 성시경이 관객과 대화하듯 공연무대가 전개됐거든요. 편한 친구와 대화하듯이 그가 관객들과 상호작용하는 모습은 좋았습니다. 그 덕분에 시경남은 저에게 그냥 친한 친구처럼 느껴졌어요.
무대 위의 성시경은 목소리도 무대 매너도 멋있었습니다. "오늘 만난 성시경이 가장 젊은 날이고 당신에게도 가장 젊은 날"이라는 멘트는 오늘 하루도 소중하게 보내야겠다는 생각을 들게 했어요. 발라드 가수로서 정체성이 무대 위의 모든 움직임에서 드러납니다. 혼자 무대를 이끌어가는 배우 같은 가수 느낌은 3시간이 넘는 공연을 지루하지 않게 만들었습니다.
음악에 맞춰 몸을 흔들고 눈을 감고 감정을 표현하며, 감미로운 목소리에 빠져드는 콘서트는 정말 좋았어요. 다이나믹 듀오가 게스트로 나올 때는 분위기가 순식간에 바뀌었습니다. 두 남자의 거칠고 힘찬 목소리는 성시경의 부드러운 발라드와는 다른 생생한 에너지로 공연장을 가득 채웠거든요. 본투비 발라드 가수로 알려진 성시경과 게스트 조합이 만드는 무대 변화는 3시간 30분을 더욱 즐겁게 만들어줬습니다.
4. 가슴 울린 노래들
공연 중 나온 노래 중 '내게 오는 길'이 마음에 남았어요. 가사 중에 ‘모든것이 변해가도 이맘으로 그댈 사랑할게요’ 부르는 순간 배우자와 저, 서로 마음이 통했거든요. 현장에서 느끼는 그 일체감은 영상으로는 전달될 수 없는 감정입니다. 우리 가족 모두 그 분위기에 싸여 음악을 감상했어요.
'잘지내나요'도 공연 중 인상 깊었던 노래 중 하나였습니다. 성시경님 가창력이 정말 돋보였어요.
'거리에서'라는 곡을 들으면서 성시경 발라드 정수를 보여주는 노래라 느꼈습니다. 관객이 함께 부르는 모습을 보면서, 성시경 음악이 얼마나 많은 사람들에 마음을 담아두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5. 쑥봉을 들고 응원하기
성시경 공식 응원봉 '쑥봉'을 들고 흔들었을 때 경험은 색달랐어요. 수천 개 응원봉이 일제히 움직이면서 만드는 조명 물결은 아름다웠습니다. 공연장 모든 조명이 꺼지고 쑥봉으로 핑크 빛 물결은 아직도 그 잔상이 오래가네요. 우리 가족도 그 물결과 함께 성시경을 응원했어요.
쑥봉에 힘이 대단합니다. 무대와 객석을 하나로 만들어 버려요. 성시경이 무대에서 관객들 응원을 받으며 노래하는 모습은 정말 행복해 보였어요. 우리가족도 함께 그 행복을 응원봉을 흔들며 느겼습니다.
성시경 음악은 세대를 가리지 않고 모든 사람들을 연결한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아버지, 어머니부터 젊은 사람들까지 함께 참여하는 무대는 공연에 힘을 보여주는 장면이었어요.
6. 현장에서 배운 준비물
공연장 반입물은 뚜껑이 있는 음료수만 괜찮았습니다. 외투를 바닥에 보관할 때를 대비서 김장봉투를 챙겨가면 아주 유용해요. 응원봉은 현장에서 구매할 수도 있지만, 당금 마켓에서 미리 구매하면 좋겠지요. 저는 당근 마켓에서 구매했어요. 12월 25일 첫 공연을 가족 네 명이 함께 직관하였습니다. KSPO DOME 공연장에서 발라드를 위해 태어난 남자 성시경과 함께한 감미로운 저녁은 앞으로도 오래 기억 될 것 같아요.
7. 서울 여행 즐기기
올림픽파크텔을 선택한 이유 중 하나는 위치였어요. 서울 주요 관광지들이 가까워서 여행 일정을 함께 짤 수 있거든요. 공연 전후로 방이동 먹자골목, 잠실역 인근 롯데월드, 롯데월드타워 등 인근 명소들을 방문할 수 있었습니다. 12월 연말 서울 대표 축제인 빛초롱 축제와 광화문 크리스마스 마켓까지 지하철로 40분 거리에 있어요.
차량은 올림픽파크텔에 무료로 주차하고 지하철을 타고 다니는 게 편했습니다. 중앙박물관, 용산전쟁기념관도 지하철로 이동하기에 좋은 거리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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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여행을 4인 이상 가족 단위로 계획하는 분들이라면 올림픽파크텔을 선택해도 후회하지 않을 겁니다. 숙소와 공연장, 관광지가 모두 연결되어 있으니까요.
성시경 연말 콘서트를 통해 가족 모두가 응원하고 음악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을 갖었습니다. 음악을 통해 가족 모두가 한 박자에 연결되는 신기한 경험을 추천드려요.
다음 성시경 콘서트도 기회가 된다면 또 보고 싶어요. 성 발라드에 감미로운 목소리, 가끔식 터지는 아재 개그, 그리고 몸댄스와 파워풀한 게스트까지 장장 3시간 30분 정성스러운 공연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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