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이브 저녁, 광화문 마켓 나들이 후 폴리스 피자 광화문점을 방문한 경험을 솔직하게 공유합니다. 피자 맛과 분위기 그리고 서비스까지 현지 방문객 관점에서 느낀 사실 그대로 알려드려요.
1. 광화문 D타워
광화문 광장 맛집이 모여 있는 광화문 D타워는 종로 3길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광화문역 4번 출구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있어요. 폴리스 피자는 D타워 2층에 자리하고 있으니 건물 안내판을 확인하고 들어가시면 됩니다.
1) 광화문 D타워 크리스마스 분위기
건물 입구에 연말연시 분위기를 내는 트리 포토존이 있습니다. 날씨는 쌀쌀했지만 가족 모임 기분을 내기 위해 사랑하는 배우자와 한 컷 남겼습니다. 광화문에서 D타워 오는 길에 모든 빌딩들이 연말연시 분위기를 한껏 자랑합니다.
2) 광화문 D타워 입점 업체
1층부터 5층까지 요식업종이 대부분 입점해 있습니다. 정통 멕시칸 온더보더, 미국식 피자 폴리스, 한식 광화문 석갈비, 중화요리 덕후선생, 아웃백 등 D타워는 다양한 종류 음식을 한 곳에서 선택할 수 있는 복합상가입니다.
2. 폴리스 피자 솔직 평가
크리스마스 이브에 예약 없이 광화문 광장을 방문했을 때 성인 4명이 무난하게 실패 없이 즐길 수 있는 음식은 피자라 생각했습니다. 가족이 폴리스 피자를 방문하여 주문한 피자는 포테이토 베이컨과 스파이스 체다 치킨 콤보피자였습니다. 도우와 재료에 신선함은 좋았지만 가격과 서비스 면에서 가족 각각 다른 의견이 있었습니다.
1) 포테이토 베이컨과 스파이스 체다 치킨의 콤보피자
포테이토 베이컨은 담백한 감자와 짭조름한 베이컨이 어우러져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 만한 대중적인 맛이었고 스파이스 체다 치킨은 매콤한 치킨 토핑에 진한 체다 치즈가 더해져 감칠맛이 있었어요. 군복무 중인 큰아들은 무난한 맛이라고 합니다. 입맛 까다로운 둘째는 가성비와 비교할 때 난타 고구마 피자가 더 좋은 선택이라며 가격 대비 만족도가 낮다고 의견을 냈어요.
2) 미국식 피자 도우
미국식 피자답게 얇고 바삭한 도우가 매력입니다. 도우가 바삭하니 맛있었어요. 저는 보통 피자 끝은 잘 남기는 편인데 오히려 갓 오븐에서 구워내서 도우 끝부분이 맛있어요. 첫인상과 향기, 풍미를 갖춘 도우는 오케이입니다.
3) 한 판에 두 가지 맛? 구분이 안 되는 평범함
성인 4명이 17인치 피자 한 판과 사이드 메뉴 2개를 주문했음에도 피자가 남는 생소한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평소라면 부족했을 양인데 말이죠. 이유는 기대했던 '하프 앤 하프'의 매력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분명 다른 두 가지 메뉴를 조합했는데, 실제로 맛 차이가 거의 느껴지지 않아 마치 같은 피자를 먹는 듯했습니다. 확연히 다른 풍미 조화를 기대했던 콤보 메뉴였기에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3. 사이드 메뉴와 음료
폴리스 피자는 쉬림프 로제, 치킨 까르보나라, 베이크드 지티, 버팔로 핫윙, 폴리스 클래식 스파게티, 그리고 여러 종류 드래프트 맥주를 제공하고 있어요. 수제 맥주를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어서 맥주 마니아에게 좋은 선택입니다.
1) 버팔로 핫윙 맛
버팔로 핫윙 6pcs은 폴리스 피자 대표 사이드 메뉴인 듯 합니다. 매콤한 버팔로 소스를 입혔어요. 시큼한 맛이 피자와 먹으면 좋은 조합이었습니다. 신선한 야재도 함께 사용했다는 점이 느껴집니다.
2) 폴리스 클래식 스파게티&미트볼
토마토 기반 소스에 파스타를 코팅한 요리입니다. 간단하면서도 맛있는 메뉴라고 할 수 있어요. 그렇지만 파스타 전문점은 아니라는 점을 생각하면 좋겠어요. 이탈리아식 파스타를 기대했다면 실망할 수도 있습니다.
3) 댜앙한 드래프트 맥주
시원한 맛에 라거 맥주, 에일에 진한 향과 맛을 느낄 수 있는 영국식 맥주, 검게 구운 맥아를 사용한 스타우트 등 다양한 종류에 수제 맥주를 제공합니다. 성인 가족 4명이 피넛버터, 고릴라 IPA, RASPBERRY WHEAT, 버드와이저를 주문했습니다. 선택지가 많은 게 장점이에요. 배우자는 피넛버터 수제 맥주가 달지 않으며 부드러운 맥주 맛이 느껴져서 맛있었다고 합니다. 거의 만원대로 성인 4명이 맥주를 마시는 음료비만 4만원가 나왔어요.
4. 폴리스 피자 서비스
크리스마스 이브는 방문객이 많은 날로 D타워 어느 매장이나 대기가 있었어요. 오후 7시에 도착했을 때 약 1시간을 기다려서 입장을 했습니다.
1) 실내인데 추워서 식사가 불편했습니다.
긴 대기 후 처음 안내받은 자리는 복도석이었습니다. 실내 자리를 요청해 추가로 기다린 끝에 중앙 테이블 바의자를 배정받았지만, 환풍기 바로 아래라 처음부터 찬바람이 불어 불편했어요. 추위 때문에 외투를 벗지 못한 채 식사해야 했고, 좌석 변경을 요청했으나 대기 인원이 많다는 이유로 거절당했습니다. 환풍기를 잠시 꺼주거나 다른 방법으로 해결할 수 없었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크리스마스 이브에 특별한 저녁 식사가 추위와 불편한 마음으로 아쉽게 진행되었습니다.
2) 직원 응대 아쉬웠습니다.
갓 구운 피자를 테이블로 옮기는 과정에서 직원 실수로 쟁반 밑으로 피자가 흘러 식사 분위기가 흐트러졌습니다. 크리스마스 이브라 매장이 바쁜 상황인 건 이해하지만, 당시에는 손님을 배려하려는 모습이 부족하게 느껴졌습니다. 광화문 광장 맛집이라는 기대에 비해 서비스가 따라주지 못해 가족 모두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성인 4인 가족이 함께 방문했을 때 평가는 조금씩 달랐습니다. 큰아들은 피자 맛이 무난하다고 했고, 둘째는 가성비가 아쉽다고 말했습니다. 배우자는 맥주가 맛있었다고 했지만, 저는 전반적인 서비스에서 실망이 남았습니다.
크리스마스 이브처럼 손님이 몰리는 날이라 저희 가족만에 느낌일 수도 있지만, 특별한 날을 의미 있게 보내고 싶은 마음은 모든 고객이 같을 거라 생각합니다. 광화문 광장 맛집을 계획한다면, 서울여행 맛집은 사전 예약을 꼭 하고, 크리스마스·공휴일 등 피크 타임은 피하는 것이 웨이팅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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